대구FC, 손현준-안드레 코치 영입.. '이영진 감독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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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대구FC가 손현준 안드레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대구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대구FC가 손현준 안드레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대구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대구FC가 기술과 조직력 축구를 구사하는 이영진 신임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신임 코치로 손현준 전 대구FC코치와 안드레 감독 대행을 영입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안양 시절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국내외 프로경험을 갖춘 지도자들이다. 이번 영입으로 이영진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력 축구' 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양LG(현 FC서울), 대우 로얄즈(현 부산아이파크) 등 K리그 선수 출신 손현준 코치는 은퇴 후 FC서울 코치로 활동하다, 독일 유학을 거쳐 2007년 대구FC와 인연을 맺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FC에서 스카우트, 코치 등을 역임하며 시민 구단의 경험을 쌓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해시청 수석코치로 지도자생활을 했다.


안드레 코치는 2000년 K리그 도움왕을 기록하며 안양LG를 우승으로 이끈 K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당시 브라질 마릴리아에서 K리그로 건너온 안드레 코치는 3년간 96경기에 출전해 18득점 2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7년 간 프로축구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이후 브라질 세리에B 리그 클럽 아틀레티코 브라간티노의 코치 및 감독 대행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선임된 코치들은 앞으로 이영진 감독을 중심으로 조화와 화합의 선수단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수비수 출신인 손현준 코치는 프로선수로 풍부한 경험을 갖춰, 2014 시즌 불안했던 수비진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도움왕 출신 안드레 코치는 공격력을 한층 날카롭게 다듬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수의 조화를 이룬 셈이다.


또 손현준 코치는 국내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대구FC에서 지도자생활을 한 만큼, 적응이 빠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안드레 코치의 경우 외국인코칭스태프의 지도스타일을 갖고 있어 팀 조직력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진 감독은 "두 코치는 이미 안양 시절 코치와 선수로 발을 맞춘 동반자다"라면서 ""공수의 조화와 국내·외 프로 축구의 조합으로 선수단의 조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FC는 조만간 골키퍼 코치를 영입하고 201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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