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재경기로 끌고 갔다.
에버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14/1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과 웨스트햄은 FA컵 규정상 14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재경기는 웨스트햄 홈구장인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총 슈팅수에서는 에버턴이 17대 1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볼 점유율은 50대 50으로 대등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제임스 콜린스는 모르강 아말피타노의 킥을 문전에서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열세에 몰린 에버턴은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워 웨스트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19분에는 미랄라스를 빼고 사무엘 에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하며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에버턴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브라이언 오비에도의 땅볼 크로스를 루카쿠가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때려내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