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h' 日 괴물 고교생 연습 보러 5개 구단 스카우트 집결

발행:
한동훈 기자
/사진=스포니치아넥스 캡쳐
/사진=스포니치아넥스 캡쳐


벌써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17세의 고교생을 보러 일본 5개 구단 스카우트가 몰려들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8일 다카하시 준페이(17)의 연습을 보러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 주니치 드래곤즈, 니혼햄 파이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이미 지난해 최고구속 152km/h를 기록하며 후지나미 신타로(한신)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이을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 봄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후지나미가 기록했던 고교생 역대 최고구속 153km/h를 경신할 수 있을지가 뜨거운 관심사다.


다카하시는 "가능하다면 153km/h를 넘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드래프트 1위로 1군 선수가 되고 싶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미래에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처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꿈을 이야기했다.


한신의 스카우트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올 해 경기 내내 지켜볼 예정이다. 폼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재능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칸노 토시유키에 버금간다"고 평가했다.


드래프트는 올 가을이지만 특급 신인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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