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의 전창진 감독이 8일 수원 올레빅토리움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전 세계로 확산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으로, 전국의 쪽방촌에 거주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은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뜻을 담아 쌀 30kg 이상을 들거나 쌀 30kg을 기부한다.
전창진 감독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조범현 감독으로부터 '라이스버킷 챌린지' 참가 지목을 받았으며 쌀 50kg을 들고 챌린지 동참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들어올린 50kg의 쌀은 소외된 계층에 기부됐다.
전창진 감독은 "이번 라이스버킷 챌린지로 추운겨울 쪽방촌에 계시는 소외된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참가자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과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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