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맨시티, 494억에 보니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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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BBC가 맨시티의 보니 영입 사실을 보도했다. /사진=BBC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및 AFPBBNews=뉴스1
BBC가 맨시티의 보니 영입 사실을 보도했다. /사진=BBC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및 AFPBBNews=뉴스1


기성용(26)의 동료인 윌프레드 보니(27,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유력 언론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료 3천만파운드(한화 약 494억원)와 함께 보니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유럽 다수의 매체들은 연일 보니의 맨시티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자 게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8일 "맨시티가 보니의 가치에 맞는 금액인 3천만파운드를 스완지시티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보니는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영국을 떠난 상태다.


맨시티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현재 맨시티는 에딘 제코와 아구에로가 부상 등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요베티치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나 파괴력이 다소 떨어지는 상황. 맨시티는 11일 에버튼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14승5무2패(승점 47점)를 기록, 첼시(승점 49점)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한편 보니는 2006년 아이시아 와지FC(코트디부아르 클럽)에서 데뷔했다. 2007년 10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로 임대를 간 뒤 2008년 스파르타 프라하로 완전 이적했다. 2011년까지 체코 무대에서는 총 73경기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이어 2011년 SBV 비테세아른험(네덜란드)으로 이적, 2시즌 동안 46골(65경기)을 몰아쳤다. 2012~13 시즌에는 30경기서 31골을 넣으며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에 올랐다. 맹활약이 이어지자 2013년 스완지시티는 보니를 1200만 파운드(약 198억원)에 영입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 루니(맨유), 아구에로(맨시티)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다.


지난해 12월 7일, 웨스트햄전에서 보니가 골을 넣자 기성용(오른쪽)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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