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요코하마와 계약 만료.."K리그 복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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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과거 포항에서 활약했던 박성호(가운데). /사진=뉴스1
과거 포항에서 활약했던 박성호(가운데). /사진=뉴스1


박성호(33)가 요코하마FC(J2리그)를 떠나 K리그 복귀를 검토 중이다.


요코하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박성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성호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박성호는 구단 자체 인터뷰에서 "요코하마에서 활약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부터 K리그 무대에서 뛰기를 희망한다. 현재 이적을 준비 중이다. 요코하마 선수 및 팬들을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팀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는 지난 2001년 안양LG(현 FC서울)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과 대전을 거쳐 지난 2012년 포항에 입단했다.


박성호는 포항소속으로 2시즌 동안 K리그 69경기 출전 17골 10도움으로 활약했다. K리그 전체 기록은 241경기 54골 23도움이다.


박성호는 지난해 1월 포항을 떠나 요코하마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하지만 박성호는 31경기 출전 3골로 부진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에서 나오게 됐다.


한편 박성호는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싸움에 강한 공격수다. 팀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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