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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농구' 피닉스, 106-98로 워싱턴에 승리

발행:
김지현 기자
고란 드라기치가 피닉스 선즈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고란 드라기치가 피닉스 선즈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피닉스 선즈가 특유의 빠른 농구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제압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피닉스 선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US 에어웨이즈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2014-201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06-98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고란 드라기치, 에릭 블레드소, 아이재아 토마스를 내세워 빠르게 워싱턴의 코트로 넘어갔다. 워싱턴의 턴오버는 피닉스의 속공 공격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의 수비가 자리 잡기 전 한 박자 빠르게 움직인 피닉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쿼터 중반까지 피닉스는 워싱턴과 접전을 펼쳤다. 1쿼터가 시작하고 7분 동안 1점 차 경기를 펼쳤다. 균형을 깬 것은 피닉스였다. 마키프 모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탄 피닉스는 연이어 터진 에릭 블레드소, 마커스 모리스, 아이재아 토마스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막판 3점슛을 몰아넣은 피닉스는 29-17로 앞서갔다.


피닉스는 2쿼터에도 특유의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워싱턴을 압박했다. 워싱턴이 턴오버로 기회를 놓치는 사이 피닉스는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브랜든 나이트도 연속으로 덩크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보탰다. 2쿼터 막판에 나온 고란 드라기치의 3점슛을 끝으로 피닉스는 56-39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피닉스는 폴 피어스와 브래들리 빌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62-57로 쫓겼다. 그러자 블레드소가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단숨에 3점을 추가했다. 분위기를 다잡은 피닉스는 드라기치, 토마스, 마커스 모리스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드라기치는 3쿼터 종료 30초전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80-66을 만들었다.


피닉스는 P.J 터커와 토마스의 3점슛을 앞세워 4쿼터 초반 91-79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피닉스는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오토 포터에게 8점을 내리 허용하며 101-97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마키프 모리스가 수비를 앞에 두고 깔끔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워싱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남은 시간 워싱턴의 공격을 잘 막아낸 피닉스는 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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