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3루수 첫 출전' 강정호, 2타수 무안타.. 수비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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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처음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니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3루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5회말 리즈 타석(9번 타순) 때 대타로 투입된 이후 6회부터 3루 수비를 소화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보이어를 상대했으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로건 다넬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비록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정호는 6회부터 4이닝 동안 핫코너를 책임졌다. 특히, 7회부터 9회까지 송구와 태그 등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1회 맥커친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 사노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결국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 LG 투수인 리즈는 4회부터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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