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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로메로 합류, 전체 타선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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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우종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OSEN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OSEN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로메로의 멀티포와 오재원의 4안타 맹활약을 앞세워 넥센을 제압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30승(23패)고지를 밟게 됐다. 순위에서도 두산은 승률 0.566을 기록, 넥센(승률 0.561)을 다시 4위로 내려앉히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넥센은 32승25패1무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주전 투수의 갑작스러운 강판 이후 나온 이원재, 이현호가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특히 몸이 좋지 않은 데에도 책임감 있게 투수를 이끌어준 양의지와 주장 오재원의 역할이 컸다. 로메로의 합류로 전체 타선이 강해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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