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24)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2라운드서 컷탈락했다.
안병훈은 20일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파70)서 열린 미국프로골퍼연맹(PGA)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6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오버파 149타로 공동 107위에 올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양건(21)과 백석현(25)도 US오픈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양건은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로 공동 119위에 올랐고 백석현은 16오버파 156타로 공동 150위에 그쳤다.
한편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위치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또한 US오픈 출전으로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타이거 우즈는 중간합계 16오버파 156타로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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