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욕 닉스를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서 96-86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모 윌리엄스는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카멜로 앤서니는 1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전 슈팅 난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뉴욕 닉스는 정확한 슛으로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서 18-32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중반 르브론과 리차드 제퍼슨을 앞세워 35-38까지 따라붙었지만 뉴욕 닉스의 빅맨들에게 연거푸 점수를 빼앗기며 38-46으로 2쿼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윌리엄스, 티모페이 모즈고프, 르브론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줄여나갔다. 여기에 윌리엄스와 제퍼슨의 3점슛이 터졌고 르브론이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58-59까지 추격했다. 랭스턴 갤로웨이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막판 메튜 델라베도바의 3점슛과 트리스탄 탐슨의 앨리웁 덩크가 나오면서 70-69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갤로웨이와 데릭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탐슨의 돌파와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클리블랜드는 81-75로 앞서기 시작했다. 외곽슛도 좋았다. 윌리엄스, 르브론, 러브가 3점슛을 넣으면서 점수를 12점 차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클리블랜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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