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손흥민-이청용 대표팀 컴백, 반등의 계기 마련할까?

발행:
김우종 기자
이청용(좌)과 손흥민. /사진=뉴스1
이청용(좌)과 손흥민. /사진=뉴스1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한다. 아직 부상을 당한 뒤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들이 대표팀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 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G조 2차 예선 5차전(MBC 생중계)를 치른다. 이어 17일에는 라오스로 원정을 떠나 라오스를 상대로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4경기를 치른 가운데 4승 무패를 올리며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쿠웨이트(3승1무1패, 승점 10점), 3위는 레바논(2승1무2패,승점 7점)이다. 그 뒤를 이어 미얀마(1승1무3패,승점 4점)가 4위, 라오스(1무4패,승점 1점)가 5위를 달리고 있다.


미얀마와 라오스. 두 팀 모두 약체다. 한국으로서는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사실상 이번 2연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 중요한 2경기를 위해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이청용이 합류한다. 에이스들의 귀환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왼발을 다친 뒤 이후 재활에 힘써왔다. 당초, 회복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재활에 전념한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로파리그 역시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대표팀으로 호출하게 됐다"면서 "물론, 몸 상태는 100%가 아닐 수도 있다.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또 소속 팀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이청용 역시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앞서 이청용은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에 몰두했다. 아찔한 상황도 또 발생했다. 4일 브리스톨시티 21세 이하(U-21) 팀과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발등을 다친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고, 대표팀 합류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둘은 아직 부상에서 100% 회복한 것이 아니다. 또 미얀마와 라오스는 한국보다 두 수 아래의 상대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과 이청용, 이 둘을 호출한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우선 이청용에 대해 "손흥민과 팀 내 입지가 다소 다르다. 주전 경쟁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서는 "당장 라오스전에 투입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즉, 슈틸리케 감독은 눈앞에 있는 2연전을 위해 이 둘을 소집한 게 아니라, 더 큰 미래를 보고 이 둘을 영국에서 한국까지 부른 것이다.


이제 이 둘은 대표팀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불안정한 입지를 보인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을 대표팀에 발탁, 효과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그리고 구자철과 지동원, 이 둘은 현재 소속팀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이번 2연전을 마치면 내년 3월 24일 레바논과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에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이청용은 이 3월 최종 예선 경기서도 꼭 한국에 필요한 자원이다. 과연 이 둘은 이번 대표팀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서강준 '여심 잡는 손하트'
정소민 '드레스는 과감하게'
KBS 연기대상, 올해의 대상은?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키스, 불륜 맞지만 숙행은 억울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한국, 월드컵 조 1위 가능" 전망 나왔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