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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 영입' 롯데 "그동안 지켜봐왔던 선수였다"

발행:
국재환 기자
최영환.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최영환(23)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측은 이전부터 최영환의 가능성을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눈에 띄는 선수였다. 드래프트 2차 1번이라는 높은 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던 데다, 부산 개성고-동아대 출신으로 스카우트 팀도 예전부터 지켜봐왔다"면서 "최영환이 보류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 스카우트 팀이 발 빠르게 움직여 연락을 취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최영환은 개성고-동아대를 졸업한 뒤 2014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 지난해 50경기(64⅔이닝)에 출장해 1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10을 기록했다. 성적 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그는 신인으로써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1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1군에서는 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최영환은 지난 6월 18일 SK전에 구원으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올 한 해를 보낸 최영환은 26경기(41⅔이닝)에 나서 2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고, 지난 10월 초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한화는 당초 최영환이 다음 시즌 전력으로 활용이 어려웠기에 그를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하고, 육성선수로의 신분 전환과 함께 군 입대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유계약 신분이 된 최영환은 발 빠르게 움직인 롯데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한화를 떠나 고향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만큼 재활도 필요하고 군 입대 문제도 달려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지는 미지수다"면서 "그래도 스카우트 팀이 계속해서 지켜봐 왔기에 최영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는 최영환을 영입하기에 앞서 FA로 내준 심수창의 보상선수로 한화에서 박한길을 데려왔다. 불과 이틀 사이에 두 명의 유망주를 큰 출혈 없이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윤길현과 손승락을 영입한 데 이어,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 박한길, 최영환까지 데려온 롯데의 오프시즌 행보는 제법 성공적이라고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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