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감독대행 "시즌 끝까지 스완지 맡게 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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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AFPBBNews=뉴스1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AFPBBNews=뉴스1


잔여 시즌 스완지 시티를 끝까지 책임지게 된 앨런 커티스(62) 감독대행이 영광이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스완지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커티스 감독대행이 잔여 시즌 스완지를 계속 이끌게 됐다. 이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지난달 10일 게리 몽크 감독을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했다. 이후 스완지는 새 감독 선임 없이 커티스 감독대행에게 팀을 맡겼다. 커티스 감독대행은 스완지 사령탑에 오른 뒤 치른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승점 5점을 획득했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경기력만큼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티스 감독대행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즌 끝까지 스완지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클럽은 내가 스완지에 맞는 인물이라고 믿어줬다. 모든 것을 받쳐 내 역할을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커티스 감독대행은 "현재 내게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은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태도다. 더 좋은 위치로 올라서야 하지만 지난 5경기 동안 스완지의 경기력은 크게 향상됐다.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모습도 훌륭하다. 시즌이 끝났을 때 팀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커티스 감독대행은 "스완지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자신 있다. 선수들의 능력과 팬들의 성원을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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