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상민 감독 "태영-희정, 중요한 순간 활약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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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문태영, 주희정을 치켜세웠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서 주희정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70-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위 삼성은 SK와의 승차를 8경기를 벌이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홈 8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삼성은 이날 전반전 공수에서 흔들리면서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SK를 추격했다. 문태영이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으면서 67-67 동점이 됐다. 이때 주희정이 활약했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긴 상황에 주희정은 천금같은 결승 3점포를 성공시켰고 삼성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중요할 때 문태영과 주희정의 활약이 좋았다. 문태영이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4쿼터에 4반칙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와 슛을 넣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 베테랑들이 마지막에 풀어 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이날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전반전은 실망스러웠다. 슛이 안 들어간 것을 떠나서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것을 이야기했다. 이후 제공권에서 앞서고 수비에서 열심히 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승부처 집중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는 역전을 많이 허용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점수 차 많이 나도 뒤집은 경기가 많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갖고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주희정, 문태영과 같은 베테랑이 마지막에 마무리를 잘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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