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

발행:
김동영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한 이학주.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의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한 이학주.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학주(26)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했다.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 선수 이동 상황을 전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이학주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타이 블래치의 마이너리그 옵션을 실행했고, 우완 빈 마자로, 좌완 리키 로메로, 외야수 라이언 롤리스와 유격수 이학주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시켰다.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이학주는 13경기에서 14타수 4안타, 타율 0.286에 3타점 1도루, 출루율 0.375, 장타율 0.286, OPS 0.661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로 12경기에 나서 37⅓이닝을 소화했다. 실책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학주는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하게 됐다.


이제 이학주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어차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나섰다.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였다면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험난한 마이너 생활을 다시 하게 됐다.


그래도 시범경기 성적으로만 놓고 보면 마냥 나쁜 것은 아니었다. 공수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승격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