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 황재균 "팀 연승 잇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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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재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낸 황재균(29)이 팀 연승을 잇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재균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황재균의 활약을 통해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연승과 함께 2연속 위닝시리즈를 수확했고, 5승 4패로 5할 승률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황재균은 "볼카운트가 1스트라이크 3볼이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강)민호형 이 뒤에 있었기 때문에 승부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포인트를 앞에 두고 자신 있게 친 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홈런을 때려낸 순간을 뒤돌아봤다.


황재균은 팀이 1-1로 맞선 3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삼성 선발 콜린 벨레스터가 던진 5구째 투심 패스트볼(145km/h)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비거리 125m)를 그려냈다. 지난 5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나온 본인의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이어 황재균은 "사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이 아니다. 계속 훈련 통해 타격감 끌어 올리고 팀 연승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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