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밀워키전 첫 타석부터 안타..시프트 뚫어

발행:
한동훈 기자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첫 타석부터 상대 수비 시프트를 꿰뚫는 안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했다. 밀워키 수비진은 2루수가 2루 베이스에 붙어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왼쪽 시프트를 걸었다.


하지만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 쳐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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