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女대표팀, 월드주니어 지역예선 결승 토너먼트 진출

발행:
김지현 기자
U-14 여자대표팀이 월드JR 지역예선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U-14 여자대표팀이 월드JR 지역예선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 2016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U-14 여자 주니어대표팀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로빙 두 번째 경기에서 박소현, 김수민, 구연우(이상 중앙여중)를 앞세워 2단식·1복식으로 펼쳐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B조 선두로 나섰다.


제1단식 주자로 나선 구연우가 카밀라 샤이나를 경기시작 40분 만에 6-0, 6-0으로 제압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제 2단식에서 박소현도 예리자베타 카르로바를 경기시작 40분 만에 6-0, 6-0로 이겼다. 단식서 모두 승리를 가져온 한국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수민과 구연우가 함께 나선 마지막 복식에서는 예리자베타 카르로바-마리야 시니시나를 6-0, 6-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제압한 대만과 함께 B조에서 2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이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두 세트를 잃은 대만에 앞서 조 선두로 나섰다.


예선 라운드로빙에서 2승을 거둔 한국은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27일 대만을 상대로 예선 라운드로빙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편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은 16개 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로빙을 거쳐 각조 상위 1, 2위, 8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상위 4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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