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女핸드볼, 프랑스에 패..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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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진=뉴스1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진=뉴스1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 4경기째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은 좌절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퓨쳐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예선 4차전서 프랑스에 17-21로 패했다.


조별리그 1무 3패, 승점 1점에 그쳐 조 5위에 머물렀다. 4패 중인 조 최하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은 물 건너 갔다.


러시아와 스웨덴에 잇따라 패했던 한국은 지난 11일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첫 승점을 따냈다. 남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전을 모두 잡으면 8강행을 바라볼 수도 있는 상황.


필승의 각오로 프랑스전에 임했지만 벽은 높았다. 전반 한때 10-5로 앞서갔지만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다. 11-11로 전반을 마친 뒤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13-18로 벌어졌고 끝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 핸드볼은 36년 만에 예선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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