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최고 수훈은 켈리.. 승리 의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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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동영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여기에 4위 KIA와의 승차도 단숨에 0.5경기로 좁혔다. 4위 탈환이 보이는 상황이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켈리의 호투와 최정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켈리의 호투가 눈부셨다. 켈리는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 올 시즌 KIA전 첫 승이기도 하다. 여기에 8이닝 이상에 무실점 피칭은 올 시즌 처음이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회말 결승 희생플라이에 8회말 추가 적시타까지 만들어냈다. 여기에 김강민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재현이 4타수 2안타를 더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치열한 순위싸움의 두 팀이 만나 좋은 투수게임을 했다. 오늘 최고의 수훈은 켈리다. 제구력은 물론 변화구도 좋았다. 계속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수를 쌓지 못했는데, 본인이 이기겠다는 의지를 투구를 통해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 역시 오늘 혼자서 2타점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 힘든 경기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그리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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