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우승' 김인경, 레인우드 LPGA 클래식서 시즌 첫 승

발행:
김지현 기자
김인경. /AFPBBNews=뉴스1
김인경. /AFPBBNews=뉴스1


김인경(28 한화)이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우승을 신고했다.


김인경(28 한화)은 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난커우 레인우드 파인 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한화 약 23억 원) 최종 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인경은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면서 2위 허미정(26, 하나금융)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김인경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다. 전반홀부터 김인경의 컨디션은 좋았다. 3번홀과 4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한 뒤 6번홀서 또 다른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김인경은 12번홀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다시 중심을 잡았다.


전반홀서 불안했던 허미정이 후반홀에서만 버디를 5개를 낚으면서 김인경을 매섭게 추격했다. 하지만 김인경은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5번홀서 버디를 낚은데 이어 16번홀에서는 이글을 쳤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인경은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이미림(26, NH투자증권)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일희(28, 볼빅)와 양희영(27, PNS)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에 나란히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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