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클리블랜드는 조시 톰린,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출격한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는 2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6차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양 팀은 6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톰린과 아리에타를 예고했다. 홈팀 클리블랜드(3승 2패)는 1승만 더 하면 홈구장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클리블랜드 우완 톰린은 지난 10월 29일 월드시리즈 3차전 등판 이후 3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로 나간다. 이날 톰린의 투구수는 58개에 불과했다. 3차전에서 4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비교적 일찍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톰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컵스 선발로 나오는 우완 아리에타는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 상승세를 이어 벼랑 끝에 있는 컵스를 구하겠다는 각오다.
톰린이 클리블랜드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사할지, 아니면 아리에타가 월드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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