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 오타니, 벌써 WBC 대비..강행군

발행:
한동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일본 프로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22)가 재팬시리즈 우승 후 단 하루만 쉬고 'WBC 모드'에 돌입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1일 도쿄 인근의 치바 현 2군 합숙소로 이동했다. 10일부터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평가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일본 대표팀은 10일과 11일 멕시코와, 12일과 13일에는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를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의 지난달 29일 끝났다. 니혼햄은 히로시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졌지만 삿포로 홈으로 돌아와 3, 4, 5차전을 내리 따냈다. 28일 다시 삿포로에서 히로시마까지 이동한 뒤 29일 6차전서 니혼햄의 우승으로 2016 시즌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니혼햄의 에이스이자 일본 야구의 아이콘인 오타니는 하루 밖에 쉬지 않았다. 28일 삿포로에서 히로시마, 30일 히로시마에서 삿포로로 움직인 오타니는 31일 짐을 풀고 곧장 치바로 날아갔다. 4일 동안 3500km 가까이 비행한 것이다. 1일까지는 쉬어도 되지만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니혼햄 쿠리야마 감독도 "미리 가 있는 편이 오타니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투타 겸업으로 유명한 오타니는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 타율 0.322 22홈런 67타점 OPS 1.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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