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분 출전' 손흥민, 활발했지만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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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이 65분을 소화한 가운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단 한방이 아쉬웠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 II세에서 열린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5라운드 AS모나코와의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1무3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열렸던 웨스트햄전에 교체 투입됐다.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고, 약 1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만점 활약을 해냈다.


그리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교체 출전의 영향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본디 자리인 왼쪽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오른쪽 측면까지 소화했다.


단 한 가지.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결과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5분 손흥민은 중앙에서 쇄도해 들어갔고,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번째 터치가 길면서 아쉽게 슈팅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프리킥을 찼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후반에 들어서도 기회는 있었다. 후반 13분 트리피어의 프리킥을 어느 누구도 헤더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공은 흘러나왔다. 이 공을 손흥민이 잡아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바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얀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손흥민으로서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음에도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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