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분' 토트넘, 헐시티에 '3-0' 완승.. '에릭센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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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4)이 교체로 20분 뛴 토트넘이 안방서 헐시티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5번째로 30점 고지를 밟았다. 8승6무2패로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3점)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7점)와의 승점 차도 각각 3점을 유지했다. 반면 헐시티는 시즌 10번째 패배(3승3무,승점 12점)를 당하며 19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7호골을 노린 손흥민은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델레 알리, 에릭센, 시소코가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완야마와 다이어가 중원을 지켰으며 로즈,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워커 순으로 포백을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토트넘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로즈가 돌파 이후 패스를 연결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계속해서 볼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후반 초반 위기가 있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6분 델레 알리 대신 윙크스를 교체로 넣었다.




교체 카드를 꺼내든 지 2분 만에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득점의 주인공은 에릭센이었다. 워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에릭센이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28분에는 토트넘의 쐐기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은 뒤 골대를 때렸다. 이어 리바운드 상황서 완야마가 툭 차 넣었다.


기세를 한껏 올린 토트넘은 후반 28분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토트넘의 두 번째 교체 카드였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시소코 대신 오노마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진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막판까지 위기를 허용하지 않은 채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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