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서울 삼성에게 올 시즌 3전 전패를 당한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16승6패를 기록하면서 삼성과 공동 1위가 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마음이 급하다 보니 실수가 많이 나왔다. 강팀과 경기를 하는데 점수가 벌어지면 따라가기 힘들다. 4쿼터까지 잘 끌고 가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그것이 잘 안됐다"면서 "리바운드 수치가 비슷해도 아직 부족했다. 삼성과 경기가 안되는데 패배에 연연하지 않겠다. 해법을 찾고 있으니 큰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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