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17승 6패 승점 49점을 획득한 흥국생명은 2위 IBK기업은행(승점 42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5승 18패 승점 16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걱정은 항상 있다. 3세트로 끝나서 다행이다. 선수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블로킹 타이밍이 좋아서 수비로 연결이 잘 됐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 "경기를 지고 나서도 빨리 회복하는 게 우리 팀 장점이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연달아 만난다. 부담감은 비슷하다.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5일)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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