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두산 이용찬, 타구 맞고 교체..단순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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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동훈 기자
두산 이용찬.
두산 이용찬.


두산 베어스 구원투수 이용찬의 복귀전이 돌발상황으로 인해 계산보다 빠르게 종료됐다. 15구에서 20구, 1이닝 정도 투구할 예정이었는데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다.


이용찬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나왔으나 공 10개만 던지고 강판됐다. 지난 겨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뒤 치르는 첫 공식전을 계획대로 마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15개에서 20개, 1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 밝혔는데 타구에 맞는 바람에 일찍 교체됐다.


이용찬은 2-5로 뒤진 6회말 두산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첫 타자 문선재에게 볼넷을 내줬다. 무사 1루서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왼쪽 다리를 맞았다. 굴절된 타구를 재빨리 잡아 땅볼 아웃시켰으나 곧바로 이현호와 교체됐다.


경기는 6회 현재 두산이 2-5로 뒤져 있다.


두산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왼쪽 허벅지 내측 타박상이다. 아이싱 치료 중이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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