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티켓이 총 8장이 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6년 월드컵 티켓 분배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FIFA는 각 대륙 연맹과 협의를 한 뒤 5월 9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1월 FIFA는 2026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 팀을 48개 국가로 늘리기로 확정한 바 있다. 대회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FIFA의 발표에 따르면 48개국 체제에서 아시아는 총 8장의 진출 티켓을 받을 예정이다. 아시아는 현재 4.5장의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럽은 현재 13장에서 16장으로 3장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남미는 4.5장에서 6장으로 북중미는 2.5장에서 6장으로 증가하며 아프리카는 기존 4팀에서 무려 9팀으로, 오세아니아는 0.5장에서 1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경우 총 46장이 된다.
이어 개최국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끝으로 마지막 한 장의 주인공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개최국이 단일 국가일 때에는 개최국이 있는 대륙에서 1팀, 그리고 유럽을 뺀 나머지 대륙에서 각 1팀씩 총 6개 국가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공동 개최일 경우에는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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