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마리한화+뜨거운 엘롯기, 시청률 경쟁도 '후끈'

발행:
김우종 기자
한화 선수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수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 경기가 한국시리즈인 한화 경기가 지난주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상대는 '엘롯기' 중 한 팀인 KIA였기에 그 파워가 더했다. 여기에 전통의 인기 구단 '엘롯기'도 뜨거운 시청률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KBO리그의 순위 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kt위즈가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전통의 명가' 삼성은 1승7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반면 중위권에서는 공동 2위 3팀(LG,KIA,롯데), 공동 5위 4팀(두산,NC,넥센,한화)이 맞물리며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개막 3연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경기는 공식 개막전이었던 잠실 한화-두산전이었다. 개막전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은 1.38%(MBC스포츠플러스)였으며 2차전 시청률 2.20%(지상파 SBS), 3차전 시청률 1.57%(MBC스포츠플러스)였다.


그럼 지난주에는 어떤 경기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을까. 식목일(4/5)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돼 주중에는 2경기가 펼쳐졌다. 그 중 전국 시청률 1위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KIA전(KBSN 스포츠 중계)이었다. 4일 경기는 1.180%, 6일 경기는 1.724%의 시청률이 나왔다.


그 뒤를 이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NC-한화전(MBC스포츠플러스 중계)이 4일 0.962, 6일 1.023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사직 넥센-롯데전(SBS스포츠 중계)이었는데 4일 0.929%, 6일 0.776%였다. 반면 일방적으로 승부가 결정됐던 4일 잠실 삼성-LG전(스카이스포츠 중계,LG 11-0승)은 0.470%로 당일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어 주말 3연전(4/7~9)에서는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한 한화-KIA전이 선두 자리를 싹쓸이했다. 7일 경기 전국 시청률은 1.758%, 8일 경기는 1.798%, 9일 경기는 1.768%였다. 8일 경기가 주간 최고 시청률이었다. '야구친구'에 따르면 네이버스포츠 중계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822명에 달했다. 임용수 캐스터의 인간미 넘치는 멘트와 이효봉 해설의 구수한 입담도 팬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그 뒤를 이어 사직을 뜨겁게 달궜던 LG-롯데전이 2위를 차지했다. LG-롯데전(KBSN스포츠 중계)은 7일 1.276%, 8일 1.344%, 9일 1.277%로 역시 높은 시청률을 보여줬다. 이어 삼성-kt전(MBC스포츠플러스 중계)이 7일 0.534%, 8일 0.519%, 9일 0.423%를 기록했다.


잠실 넥센-두산전(SBS스포츠 중계)은 7일 0.462%, 8일 0.645%, 9일 0.338%였다. 반면 NC-SK전(SPOTV 중계)는 7일 0.311%, 8일 0.317%, 9일 0.373%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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