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치용(62) 단장이 배구단 일선서 물러난다. 삼성그룹 임원 인사에 따른 결과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8일 "신치용 단장님이 그룹 내에서는 부사장 직위였다. 임원 인사로 인해 직위가 상임고문으로 바뀌는 것이다. 아무래도 상임고문이라는 자리 자체가 일선에서는 물러난 게 맞다. 배구단 단장 인사에 관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성지공고 성균관대 출신의 신치용 단장은 1980년 한국전력에서 세터로 활약했다. 1983년 한국전력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국가대표 코치를 거친 뒤 1995년 삼성화재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5년까지 20년 동안 삼성화재를 지휘했다.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무려 V리그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14-2015시즌 후에는 감독에서 단장으로 영전했다. 공교롭게도 지휘봉을 내려놓고 프런트로 이동하며 삼성화재는 주춤했다. 지난 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등 최근 두 시즌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3라운드 현재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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