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공식팀인 서울저니맨외인구단이 2차 트라이아웃을 실시하는 가운데, 김상현 감독이 장학금을 쾌척했다.
서울저니맨외인구단은 5일 공식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1시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고등학교 야구장에서 2차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을 확보한 서울저니맨은 제 2기를 맞이하여 확대된 장학제도를 선보이며 선수영입을 독려하고 있다.
총 10장의 장학카드를 공약한 서울저니맨은 1차 트라이아웃 이후 남은 총 6장의 장학카드를 모두 던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 중 5장의 장학카드는 새롭게 감독을 맡은 전 MVP출신 '김상사' 김상현 감독의 작품이다.
김상현 감독은 "야구를 위해 살아가는 선수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하는 마음에 사비를 내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본인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목표를 위해 준비시켜 프로구단 입단을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선보였다.
박은준 단장은 "전년도 한국독립야구리그 우승팀인 영광에 걸맞게 이번 2차 트라이아웃을 통해 전력층을 한층 보강하겠다”며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번 2차 트라이아웃은 오는 15일까지 구단홍보팀으로 지원된 사람에 한하여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은 2월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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