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외인구단(이하 서울저니맨)이 선수단 장학혜택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저니맨은 6일 공식자료를 통해 "서울저니맨의 이길호 대표 겸 단장이 선수 최종 선발을 앞두고 올해 선수단 장학혜택을 위해 올해 자신의 연봉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저니맨은 김상현 감독과 이길호 대표까지 가세, 장학혜택을 15명~ 20여명으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이 창설되고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서울저니맨은 한국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계속 진행 중이다.
서울대야구부와 IT업계 출신인 이길호 대표는 "독립야구단 최초의 후원회 구축과 타이틀 스폰서 등 아무도 진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선수들이 돈 안들이고 야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 2의 인생을 새롭게 다져나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저니맨은 이달 12일과 13일 최종 트라이아웃을 거쳐 2018 시즌 2연패를 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오는 18일 경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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