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남자 컬링, 1차전 미국에 3-8로 뒤진 채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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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한동훈 기자
컬링 남자 대표팀 /사진=뉴스1
컬링 남자 대표팀 /사진=뉴스1


한국 남자 컬링이 첫 경기부터 미국에 고전 중이다.


한국이 14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세션1 미국전서 3-8로 뒤진 상태로 5엔드를 마쳤다.


한국은 김창민, 성세현, 김민찬, 이기복이 출전했다. 1엔드를 0-2로 내준 뒤 2엔드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으나 3엔드에 3점을 잃었다.


3-5로 뒤진 5엔드에는 마지막 스톤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힘 조절에 실패해 스톤이 하우스를 그대로 통과했다. 미국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3점을 보태 훌쩍 달아났다.


4인조 남자 컬링은 10엔드까지 진행된다. 1엔드에 4명이 2번씩 스톤을 굴려 총 8차례 샷을 실시한다.


예선에서는 10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4강을 가린다. 상위 4팀이 4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예선에서 최소 5승을 거둬야 토너먼트 진출을 바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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