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일 ARI전 그랜달과 호흡.. 선발 라인업 공개

발행:
김동영 기자
3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나서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3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나서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시즌 6번째 등판에 나선다.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스로도, 팀도 설욕이 필요한 상대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시리즈 샌프란시스코전 마지막 두 경기를 패했고, 애리조나와 4연전 첫 두 경기도 내줬다. 특히 전날에는 '슈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만만치 않은 상황. 호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류현진 개인으로도 애리조나에게는 갚을 것이 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28⅓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다. 팀 내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옥에 티'가 있다. 애리조나전이 그것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⅔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이후 딱 한 달 만에 다시 애리조나 원정에 나선다. 설욕의 장이다. 잘 던져야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 셈이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작 피더슨(중견수)과 알렉스 버듀고(좌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중심타선은 야스마니 그랜달(포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우익수)가 나선다.


하위타선에는 체이스 어틀리(2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는 류현진이다.


애리조나는 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가 선봉에 서고, 폴 골드슈미트(1루수)-A.J. 폴락(중견수)-크리스 오윙스(우익수)가 중심에 배치됐다. 케텔 마르테(2루수)-데븐 마레로(3루수)-JR 머피(포수)가 하위타선이다.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는 잭 고들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