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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620호' LAA, BAL 10-7로 잡고 2연승.. 오타니는 무안타

발행:
김동영 기자
통산 620호 홈런을 터뜨린 푸홀스. 3000안타에도 2개만 남겨두게 됐다. /AFPBBNews=뉴스1
통산 620호 홈런을 터뜨린 푸홀스. 3000안타에도 2개만 남겨두게 됐다.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38)가 개인 통산 62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역전 결승포였다. 이를 바탕으로 LA 에인절스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대승을 거뒀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는 안타 없이 1득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볼티모어전에서 선발 앤드류 히니의 호투에 폭발한 타선의 힘을 더해 승리를 따냈다.


에인절스는 전날 볼티모어에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이어 이날까지 승리하면서 2연승을 만들어냈다.


우선 선발 앤드류 히니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1패)이다. 여기에 타선이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10점을 만들어냈다.


푸홀스의 방망이가 컸다. 푸홀스는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역전 결승 솔로포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 홈런은 자신의 올 시즌 6번째 홈런이자, 통산 620번째 홈런이었다. 현재 역대 홈런 랭킹 7위에 올라있는 푸홀스는 6위 켄 그리피 주니어(630홈런)에 10개 차이로 다가섰다.


여기에 이날 2안타를 더하며 개인 통산 2998안타를 기록했다. 대망의 3000안타에 딱 2개만 남겨두고 있다. 당장 다음 경기에서도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이를 달성하면 600홈런-3000안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 기록을 만든 선수는 역대 딱 3명 뿐이다. 행크 아론(755홈런-3771안타)과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3115안타), 윌리 메이스(660홈런-3283안타)다.


푸홀스 외에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을 터뜨리며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올렸고, 저스틴 업튼 역시 홈런을 치며 1안타 4타점을 만들어냈다. 마틴 말도나도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4회말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득점을 만들었다. 두 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다.


에인절스는 1회초 매니 마차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0-1로 뒤졌다. 하지만 1회말 트라웃-푸홀스의 홈런을 통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4회말 안드렐톤 시몬스의 적시 2루타와 잭 코자트의 땅볼로 2점을 더했다. 점수 4-1.


5회말에는 저스틴 업튼의 3점포가 폭발하며 7-1이 됐고, 6회말에는 말도나도의 솔로포가 더해졌다. 점수 8-1. 이후 8회 1점씩 주고 받으며 9-2가 됐다. 9회초 볼티모어에게 크게 쫓기기는 했다. 잇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대거 5점을 내줬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10-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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