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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로저스, 물오른 '옛 한화 동료들' 또 봉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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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넥센 로저스(뒤)와 한화 김태균
넥센 로저스(뒤)와 한화 김태균


넥센 로저스가 옛 동료들을 또 상대한다.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한화와 최근 2경기를 모두 패하며 위닝시리즈를 내준 상황. 시리즈 스윕을 막기 위해 반격을 도모한다. 그 선봉에 예전에 한화서 뛰었던 로저스가 나선다.


로저스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98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4⅓이닝 동안 55피안타(3피홈런) 8볼넷 50탈삼진 22실점(18자책) WHIP 1.16 피안타율 0.267를 기록 중이다.


특히 친정팀 한화 상대로는 2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서도 또 한화 타선을 봉쇄할 수 있을지 관심사.


로저스는 한화에 있는 동료들과 만날 때마다 '싱글벙글'이다. 8일 한화와 주중 첫 경기를 앞두고도 김태균, 양성우, 이성열 등과 격한 인사를 나누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잠시 옛 정은 잊고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화는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과 앞서 두 차례 경기서는 집중력과 지키는 능력이 돋보였다.


8일 경기서는 조상우를 무너트리는가 하면, 9일 경기서는 하주석과 김태균이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또 불펜 평균자책점 1위 팀답게 3점 차 승리를 잘 지켜냈다.


9일 승리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선수단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팀이 점점 더 짜임새 있게 갖춰지고 있다"고 평했다.


올 시즌 3번째로 한화를 상대하는 로저스. 과연 물오른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로저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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