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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보니야 "많은 이닝 소화할 것.. 팬들 기뻐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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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동영 기자
강민호와 세리머니를 나누는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와 세리머니를 나누는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또 잡았다.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28)가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본인도 홈 첫 승을 품었다. '에이스 모드'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호투와 4~5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의 넉넉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이며, 368일 만에 만든 스윕승이다. 동시에 라이온즈 파크 개장 후 처음이기도 하다. 의미 있는 시리즈가 됐다.


4연승도 달렸다. 지난해 6월 21~24일 4연승 이후 334일 만이다. 김한수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 타이다. 한껏 기세가 오른 모습이다.


보니야가 선봉에 섰다. 보니야는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3패)째다. 홈 첫 승이기도 하다. 이날 기록을 더해 시즌 59⅔이닝이 됐다. 팀 내 최다 이닝이다.


더불어 시즌 평균자책점도 4.99에서 4.53으로 낮췄고, 5월 평균자책점으로 계산하면 2.25가 된다. 에이스의 위용이다.


경기 후 보니야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과 제구를 최대한 낮게 하는 것, 두 가지에 집중했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항상 등판 때마다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려갈 때 홈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매우 기뻤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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