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김세영, 숍라이트클래식 2R 공동 선두 도약

발행:
심혜진 기자
김세영./AFPBBNews=뉴스1
김세영./AFPBBNews=뉴스1


김세영(25·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 스탁턴시뷰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린 LPGA 숍라이트클래식 2라운드서 15개 홀까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가 된 김세영은 셀린 에르빈(프랑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주 교포' 오수현(22) 등이 속해있는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 차다.


이날 악천후로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오후 조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일몰로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남은 3홀은 오는 11일 오전에 진행하게 됐다.


출발이 좋았다.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김세영의 기세는 대단했다. 15번홀(파3)부터 후반 1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것이다. 그리고 3, 5번홀에서 한 타씩을 더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6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한 김세영은 3홀은 남겨둔 채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로 마친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1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23위로 떨어졌다.


양희영(29·PNS)은 공동 34위, '슈퍼루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공동 60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86위에 그치면서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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