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2026월드컵 개최 '북중미 3개국' 비판 "자격·열정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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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마라도나./AFPBBNews=뉴스1
마라도나./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58)가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북중미 3개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구성된 북중미 연합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8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68번째 집행 위원회를 갖고 2026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를 위한 회원국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북중미 3개국 연합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6년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역사적인 첫 월드컵이다. 경기 수도 80경기로 증가하는 대회로 의미가 깊다. 그리고 이 대회 개최지로 북중미 3개국 연합이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고개를 저었다. 15일 ESPN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난 (개최지 결정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멕시코는 개최지로 선정될 자격이 없고, 멕시코가 브라질이나 독일과 만나면 본선에서 바로 탈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과 캐나다에 대해서는 "열정이 없다"며 "캐나다는 스키를 잘 탈 것이고, 미국은 광고를 위해 축구 경기를 25분씩 4번 나눠서 해야 할 것"이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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