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보아, 보그너 MBN오픈서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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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김보아 /사진=KLPGA 제공
김보아 /사진=KLPGA 제공


김보아(23·넥시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진출 이후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66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서 보기 3개, 버디 7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 204타로 이정은6(22·대방건설)과 동타를 이룬 김보아는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 KLPGA 가입 후 5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출전한 128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보아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2,3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6, 8, 9번 홀에서 버디를 수확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보아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만회한 다음 15번, 16번 홀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다. 이후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김보아는 이정은6와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결국 연장 첫 홀 승부가 갈렸다. 김보아는 침착하게 버디 버트를 성공시킨 반면 이정은6는 파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편, 3위는 이날만 7언더파를 몰아친 이다연(21·메디힐)이었다. 장하나(26·BC카드)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고,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과 오지현(22·KB금융그룹)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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