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역시 신이었다. 리오넬 메시가 또 경지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반테 원정에 나섰다. 지난 시즌 막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터라 복수 의지도 컸다. 결과는 5-0 대승.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메시였다. 3골 2도움으로 팀의 득점 모두에 관여했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팀 첫 번째 골을 도우며 서서히 몸을 풀었다. 이어 연발로 해트트릭까지 작렬했다. 종료 직전에는 제라르드 피케의 골까지 만들어냈다.
메시에게 2018년은 썩 밝지 않았다. 바르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재탈환했으나, 그 외에는 그럴 듯한 성과가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AS로마에 충격적인 뒤집기를 당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은 우승팀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12년 만에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에서 빠지는 성적표를 받들어야 했다.
그럼에도 메시 개인적인 날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소속팀과 대표팀 전 경기 통틀어 또다시 50골 고지를 밟았다. 지난 9년 중 무려 8년간 50득점 이상 기록했다. 올해는 전 선수 통틀어 가장 빠른 페이스다.
명장으로 꼽히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른 선수를 메시와 비교하는 걸 꺼린 바 있다. 제3 선수의 신(神)계 입성을 논하는 주변 목소리에 "메시는 10년 가까이 시즌당 50골 이상 넣어주는 선수"라며 각별히 여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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