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한국의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를 꿈꾸는 FC포텐셜이 공개테스트를 통해 제 2의 이승우를 발굴한다.
FC포텐셜은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07~2012년생 대상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FC포텐셜은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와 그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 대표가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창단한 유소년 클럽이다. 가능성, 잠재력(potential)이라는 팀명처럼 유소년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이끌어 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FC포텐셜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최초로 스페인식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는 점. UEFA Pro 자격증을 지닌 디에고 감독은 스페인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특별하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준 대표는 "스페인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해주고 싶다. 추후 정말 유능한 선수가 나온다면, 해외 지사를 통해 언제든지 아이들이 꿈의 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라고 FC포텐셜의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 이 대표의 꿈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독일 더 플레이어 매니지먼트의 마찡요 대표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월 스페인 현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최원록, 이성현, 이승찬, 강창화 등 4명의 선수가 더 플레이어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고양시축구협회장배 우승, 용인시축구협회장배 우승, 해남전국유소년축구대회 3위, 평택시축구협회장배 3위, 화성시주말리그 2위, 서울시탬엔탐스컵 3위 등 성적을 냈다.
제 2의 이승우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FC포텐셜은 오는 11일 수원 성균관대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대표는 "공개테스트에 합격한 선수들은 디에고 감독님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하에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유럽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무대 진출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FC포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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