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28R] 이재성 결승골+4호골…10명 홀슈타인, 상트 파울리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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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대표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4개월 만데 득점포를 가동하며 홀슈타인 킬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홀스타인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서 상트 파울리를 2-1로 꺾었다. 10명이 뛴 악조건에도 후반 8분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내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홀슈타인은 자칫 연패에 빠질 위기였다. 지난 라운드서 FC쾰른에 크게 패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던 홀슈타인은 이날도 상트 파울리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해야 했다.


이재성은 잘 풀리지 않던 상황에서 홀슈타인의 공격을 이끌었다. 4-3-1-2 포메이션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몇차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선제골은 홀슈타인의 몫이 아니었다. 전반 41분 수비수 스테판 테스커가 알렉산더 마이어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퇴장까지 당하는 불운이 겹쳤다.


홀슈타인이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을 통해 동점을 만들자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8분 문전으로 쇄도한 이재성은 오쿠가와 마사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역전골을 완성했다.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수적 열세에도 리드를 잡은 홀슈타인은 남은 시간 지키기에 돌입했다. 후반 29분 이재성을 불러들이며 굳히기에 더욱 힘을 줬고 추가 실점 없이 2-1 승리로 마쳤다. 이재성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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