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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형우, 개인 첫 1군 출전... 8번-1루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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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의 류형우.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류형우.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내야수 류형우(24)가 1군 데뷔전을 가진다. 류중일(56) LG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류형우의 선발 출전 소식을 전했다.


이날 류형우는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동시에 개인 첫 1군 등록, 1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류형우는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1루수를 소화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16경기 출전, 타율 0.327, 12타점 7득점이다.


류형우는 지난 2014년 신인 2차 4라운드 43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군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하다가 이날 우완투수 김정후(31)와 함께 콜업됐다.


한편 LG는 이날 투수 김대현(22)과 외야수 홍창기(26)를 말소했다. 김대현은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사구 9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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