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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우라와, 전북의 힘과 피지컬 위력 알면서도 지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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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은 전방에 위협적이고 키 큰 선수들이 있다.” 우라와 레즈의 수비형 미드필더 아오키 타쿠야(30)가 꼽은 전북 현대의 강점이었다. 우라와는 전북의 강점을 알면서도 이겨내지 못했다. 전북의 공격은 우라와의 스리백을 제압할 만큼 강력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로페즈, 김신욱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상황을 점했다.


경기를 앞두고 우라와는 전북의 힘과 피지컬을 경계했다. 우라와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은 “전북은 과거부터 스피드와 콤비네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금은 좀 더 파워풀하다”고 말했다. 이들을 상대할 우라와 수비진이 대등한 싸움을 벌이기 어려울 것이라 본 것이다.


양팀이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북 공격수들은 우라와 수비진을 압도했다. 우라와의 스리백으로 나선 마키노 토모아키(182cm), 마우리시오(183cm), 스즈키 다이스케(182cm)는 김신욱과 14~15cm나 차이가 났다. 특히 김신욱을 중앙에서 수비한 마우리시오는 김신욱과의 볼 다툼에서 경기 내내 밀렸다.


우라와는 수비 시 좌우 윙백이 내려왔다. 좌우 윙백 야마나카 료스케(171cm), 모리와키 료타(177cm)도 전북의 2선 공격 자원들보다 체격에서 뒤졌다. 축구가 체격만으로 경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수비하는데도 버거웠다.


이러한 차이는 전북이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한 밑바탕이 됐다. 로페즈는 측면을 지배했고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에는 로페즈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우라와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키노를 빼고 186cm의 수비수 이와나미 타쿠야를 투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코로키 신조가 1골을 만회했지만 동점,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북의 강점을 뛰어넘을 힘이 우라와에는 없었다.


우라와는 전북을 제대로 파악했다. 그렇지만 그것을 능가할 힘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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