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랑 블랑이 뉴캐슬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현지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로랑 블랑이 뉴캐슬 감독직을 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을 맡고 있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 이에 뉴캐슬은 곧바로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블랑을 비롯해 게리 몽크, 주제 모리뉴, 미켈 아르테타 등이 물망에 올랐다.
그중 블랑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랑은 나폴리, 바르셀로나, 맨유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다만 감독 커리어는 프랑스 무대에 한정적이다. 지난 2007년 보르도 감독을 시작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맡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8강에서 탈락하며 사임했다.
이후 2013년 파리 생제르맹을 맡아 2016년 지휘봉을 내려놓기까지 4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프랑스 컵 우승을 차지했다. 블랑이 프랑스 무대에서 눈에 띌만한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블랑의 지도력이 발휘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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