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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네이마르를 못 본다…수저우행 포기-시드니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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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국 투어에 결장한다.


PSG는 오는 30일 중국 수저우에서 시드니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실전 무대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팀과 동행하지 않고 캠프지인 선전에 머문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다친 발목 부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인 및 팀 훈련을 소화할 몸상태까지 돌아왔지만 실전을 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국 투어 명단에 포함돼 팀에 합류했지만 마카오에서 열린 인터 밀란전과 수저우서 치를 시드니전에 결장한다.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를 보호할 계획이다. 부상 조기 재발을 피하기 위해 프리시즌은 건너뛰고 내달 11일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부터 뛰게할 것"이라며 "네이마르는 프레스넬 킴펨베와 팀 호텔에 남는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축구팬들은 네이마르의 경기를 볼 수 없다"고 전했다.


PSG는 시드니전을 마치면 내달 3일 중국 선전에서 스타드 렌과 프랑스 슈퍼컵을 치르는데 이 경기도 네이마르는 뛸 수 없다. 지난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팬에게 주먹질을 한 혐의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네이마르는 슈퍼컵에 결장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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