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호날두 닮고 싶다!" '신성' 주앙 펠릭스의 당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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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주앙 펠릭스. /AFPBBNews=뉴스1
주앙 펠릭스. /AFPBBNews=뉴스1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한 '포르투갈 신성' 주앙 펠릭스(20)가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닮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주앙 펠릭스는 31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5번이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호날두처럼 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주앙 펠릭스는 포르투갈을 넘어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유망주다. 엄청난 파급력에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지난 2018~2019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서 26경기 15골을 넣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최다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심지어 지난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 준결승 1차전서 해트트릭까지 작성하며 대회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만 19세 152일) 보유자가 됐다. 자연스럽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1억 2600만 유로(약 1661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7년이다.


주앙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페르난도 토레스, 라다멜 팔카오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를 배출한 구단이다.


그는 "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 꽤 있었지만, 스페인에서 뛰는 것을 선택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보유한 공격수들의 이름을 보니 굉장히 훌륭했다. 해외에서 뛰고 싶었는데 이렇게 뛰게 되어 영광"이라고 더했다.


주앙 펠릭스는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빠르게 스페인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것이 가장 먼저다. 선수들과 코치들을 깊게 이해하고 싶다. 일주일에 5일, 하루에 2시간씩 과외를 받는다. 1~2달 안에 인터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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